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현금보다 카카오톡 또는 토스로 용돈을 건네받는 것이 더 당연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당연히 축의금이나 조의금도 금융 핀테크 업체를 통한 송금 방식으로 전달하는 빈도수도 많아졌고요.
이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용돈을 줄때, 아니 이제는 한 명인 경우가 많으니 자녀에게 용돈을 줄 때 체크카드를 통해 주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기사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과연 이게 정확한 금융에 대한 이해가 있는 상태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것인가입니다. 체크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로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녀의 계좌 또는 부모의 계좌에 돈을 넣어주었다가 맞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앞으로는 계좌와 카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언어를 혼동해서 쓰기에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좌: 입출금통장으로서 말 그대로 돈을 넣거나 꺼낼 수 있는 보관통을 말함
카드: 계좌에 연결된 카드로 대표적으로 체크카드가 있으며, 자동화기기(ATM/CD)에서 연결된 계좌의 돈을 넣거나 꺼내는 것이 가능하며 가맹점(예를 들어 음식점, 카페 등)에 해당하는 곳에서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말함
- 신용카드: 신용카드는 계좌와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금 출금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현금서비스(대출)를 지원하기에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현금카드: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는 신용 서비스인 가맹점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에 현금카드를 들고 결제를 하려고 하는 경우 승인(결제) 거절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나 학생인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알고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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