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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공매도 금지, 악재인가 호재인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오후 공매도 전면 금지 안을 발표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이유는 '금융 시장 불안정과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관행적 불공정 거래로 인한 공정한 거래 질서 불가능'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어떠한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최근에 핫한 이슈로 떠올랐던 키움증권의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가 촉매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2023년 10월에 발생한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

4천억 원이 넘는 미수금을 회수도 하지 못하고 손실로 처리한다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이 손실로 잡히게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

 

잠깐 반등이 있긴 했지만 2300선까지 내려앉은 한국거래소의 상황도 한 몫했을 것 같습니다.

금지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인데 그때까지 과연 경제 여건과 상황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불확실하네요.

여러 전문가들은 이미 경기 침체가 왔고 2024년에는 더욱이 시장 상황이 안좋아질 것이라고 하죠.

그렇기에 어찌보면 선제적으로 증시 상황이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난도질당하는 것을 예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미국 증시보다는 체력이 약하니까요... 

 

지금으로선 큰 악재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의 기대감이 불어왔는지 오늘은 증시가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뉴스나 소문 또는 갑작스런 반등에 휘둘리기보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점검하고 앞으로 재무구조와 실적 등의 개선이 일어날 것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관찰해야겠습니다.

(침체나 불황에는 장사가 없지만 실적만큼은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 )

 

참고할 만한 자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9149

 

"2025년까지 경기 불황 지속, 내년 2~3분기 고통 정점 올 듯" | 중앙일보

코스피 300에서 3000까지 지켜본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www.joongang.co.kr